Warning: file_get_contents() [function.file-get-contents]: URL file-access is disabled in the server configuration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 on line 3

Warning: file_get_contents(http://f.it11.org/p.html) [function.file-get-contents]: failed to open stream: no suitable wrapper could be found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 on line 3

Warning: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ookie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context/Context.class.php on line 142

Warning: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ache limiter - headers already sent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context/Context.class.php on line 142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62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0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1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2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3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4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245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77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xgate2000/public_html/xe/index.php:3) in /home/xgate2000/public_html/xe/classes/display/DisplayHandler.class.php on line 77
문화 - [95호]티끌 모아봐야 티끌
Skip to content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편집부 북소리

댓글 0조회 수 614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티끌 모아봐야 티끌

탕진으로 지금을 즐긴다

자질구레한 생활용품부터 옷이나 맛집, 여행 등 여가생활까지 아낌없이 돈을 쓰는 재미를 일러 '탕진잼'이라고 한다. 재물 따위를 다 써서 없앤다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를 뜻하는 '잼'을 합쳐 만든 신조어다. 지난해부터 젊은이들 사이에 두루 쓰이기 시작한 탕진잼은 소비나 쇼핑과 관련된 핵심 신조어로 자리잡으며, '재미 중에 최고 재미는 탕진잼', '딸기잼보다 맛있는 탕진잼'등의 구호를 양산하고 있다.

물론 쇼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있어서 최고의 방법이자, 즐거운 놀이이며, 치유의 의식이다. 하지만 탕진잼을 외치는 청년 세대는 어차피 모아봤자 쓸 데도 없는 적은 돈을 소소한 쇼핑을 통해 일상의 치유를 누리는 게 현명하다는 인식이 심리 내부에 깔리게 되어, 이전의 쇼핑추세와는 다른 방식의 소비트렌드가 생긴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탕진잼'이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4,200개가 넘는 게시물이 검색된다. 탕진잼에 앞선 유행어였던 '텅장'(텅빈 통장)을 넣으면 게시물은 8,700개가 넘는다. 이들 게시물에 올라온 '탕진잼 떼샷'은 사실 '탕진'이라는 말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들이다. '탕진' 하면 떠오르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이나 옷, 신발, 보석 같은 사치재들이 아니라 립밤, 헤어 에센스, 핸드로션 같은 소소한 미용용품이나 텀블러, 머그컵 같은 생활용품들이 대부분이다. 샤넬 핸드백에 티파니 반지와 목걸이 세트를 잔뜩 사들이고 "재미 중의 재미는 탕진잼"이라고 써놓았다간 쇄도하는 악성댓글을 피할 길 없다.

탕진잼에 빠진 청년들에게는 삶의 모든 물건이 중요한 쇼핑의 영역이다. 샴푸 하나를 사도, 실내용 슬리퍼 하나를 사도, 아무거나 사지 않고 관련 쇼핑정보를 모두 모아 원하는 바로 그 물건을 선택한 후 구매한다.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비롯해 올리브영, 왓슨스 등 드럭스토어 형식의 대형 생필품 매장들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10여 년 전 유행했던 지름신이라는 용어와 대비해 보면 탕진잼이라는 단어에서 적극적이고도 주체적인 의미가 두드러진다. 경기호황의 거품 속에서 브랜드와 사치재에 굴복하고 말았던 수동적 지름신의 시대를 지나 바야흐로 내가 원하는 것을 가성비에 근거해 반드시 사들이고 말겠다는 소소한 낭비의 시대에 이르렀다.

탕진잼을 누리는 사람들은 대체로 부지런해야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SNS를 통해 자신의 '탕진잼력'을 평가 받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거 사면 잘 샀다고 소문나겠지?"는 탕진잼의 공리가 된다. 취업난으로 인하여 벌 수 있는 돈이 점점 적어진 시대. 티끌처럼 모아봐야 집도, 차도 살 수 없는 현실. 탕진잼은 이들 세대의 서글프지만 합리적인 선택인지도 모른다.

한상우 기자

sangwoo916@naver.com

    

?

  1. [95호]극심한 연예인 병역기피

    Date2016.12.18 By북소리 Views666
    Read More
  2. [95호]티끌 모아봐야 티끌

    Date2016.12.18 By북소리 Views614
    Read More
  3. [95호]한식, 별을 달다

    Date2016.12.18 By북소리 Views620
    Read More
  4. [95호]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Date2016.12.18 By북소리 Views604
    Read More
  5. [94호]본인도 걱정하는 김영란법

    Date2016.10.23 By북소리 Views857
    Read More
  6. [94호]왜곡으로 얼룩진 영화

    Date2016.10.23 By북소리 Views884
    Read More
  7. [94호]흔들리는 문화재 대비책은?

    Date2016.10.23 By북소리 Views29456
    Read More
  8. [94호]한중 한류 문화의 현주소

    Date2016.10.23 By북소리 Views856
    Read More
  9. [94호]새로운 간식, 스낵컬처

    Date2016.10.23 By북소리 Views868
    Read More
  10. [93호]사라지는 보통 아이들

    Date2016.05.26 By북소리 Views1053
    Read More
  11. [93호]시행된 가격차등

    Date2016.05.26 By북소리 Views1003
    Read More
  12. [93호]우리의 BIFF를 찾아주세요

    Date2016.05.26 By북소리 Views1415
    Read More
  13. [93호]앱 끼워팔기 이제 그만

    Date2016.05.26 By북소리 Views908
    Read More
  14. [92호] 누구나 아는 빼빼로데이

    Date2016.01.26 By북소리 Views982
    Read More
  15. [92호] 돌아오지 않는 문화재

    Date2016.01.26 By북소리 Views1014
    Read More
  16. [92호] 나는 너를 서울해

    Date2016.01.26 By북소리 Views1090
    Read More
  17. [92호] 영조와 사도,비극적 가족사

    Date2016.01.26 By북소리 Views903
    Read More
  18. [91호]대중의 문화 편식 현상

    Date2015.10.10 By북소리 Views1083
    Read More
  19. [91호]쇼 미 더 머니 속 문제아들

    Date2015.10.10 By북소리 Views1186
    Read More
  20. [91호]성년 된 부산 국제 영화제

    Date2015.10.10 By북소리 Views11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 1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copyright by Kim Won Hee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