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문화가 있는 날
2014년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하 매·마·수)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였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들이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국내 주요 문화시설 최대 1,300여 곳이 참여중이며, 이 날에는 전국의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전국주요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료 특별 할인 ◆프로농구,프로배구,프로축구,프로야구등 자녀(초등학생 이하)와 부모가 함께 입장하는 경우 관람료 할인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 공연할인◆국립현대 미술관 등 박물관, 미술관 할인 및 무료◆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조선왕릉 무료개방 ◆전국 국·공립 도서관의 야간개방 확대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한다. 주의 할 점은 각 기관마다 할인율 및 참여 여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서 알아보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대전시에서 5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행사로 한밭야구장 관람할인 혜택과 오월드 자유이용권20% 할인, 국립중앙과학관 관람료 무료, 롯데시네마·메가박스 관람료 5000원, 대전시립미술관 야간개장(8시까지), 유성도서관·노은도서관 야간개방, 드림아트홀, 상상아트홀 등 연극 관람료 50%할인 등 다채롭게 마련되어있다. 특히 대전시는 문화가 있는 날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정해, 대전시 산하 영화관·소극장·화랑 등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가 ‘문화융성’이란 국정기조에 맞추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일상에 지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있다. 매 달 시행되는 행사이니 만큼 무엇보다도 더욱 탄탄한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서 더욱 많은 국민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해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잘못된 할인율이나 전화번호와 같은 오류를 빠르게 수정하는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도 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고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높은 관심과 참여를 권한다. 모처럼 마련된 문화향유의 기회가 형식적인 행사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
최수빈 기자
북소리2014.11.09 16:55
북소리2014.11.09 16:54
북소리2014.11.09 16:53
북소리2014.05.29 13:15
북소리2014.05.29 13:10
북소리2014.05.29 13:06
북소리2014.05.29 13:03
북소리2014.05.29 12:58
11박다희2013.11.21 00:30
임영수2013.11.20 17:22
13한상우2013.11.21 14:46
13정규일2013.11.21 18:02
13손승희2013.11.21 19:15
북소리2013.10.04 22:13
편집부13김수리2013.09.11 23:31
최종민2013.09.11 17:16
김선정2013.09.13 10:44
임영수2013.09.13 19:47
김승주2013.09.13 12:16
이용희2013.09.1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