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충대인이 되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 국제화 사업단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여행이 목적이든, 취업이 목적이든 해외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와 용돈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비용부담과 시간 제약 등으로 단지 꿈으로만 묵혀두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고,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면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국제화 사업단이다.
경상대학 북부 101-1호에 위치한 국제화 사업단은 무역학과, 경제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두 가지 프로그램인 장·단기 해외파견과 해외기업탐방을 소개하려 한다.
장·단기 해외파견은 장기해외파견(1학기)과 단기해외파견(6주)으로,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의 해외 대학교와 연계를 맺어 일정 학점을 이수하고 오는 방식이다. 얼마 전 마감된 2015년 2학기 장기 파견 대학교는 영어권에는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 호주 울룽공 대학이 있으며 중국어권은 천진 대학, 산동 대학, 강소 대학, 일본어권은 메이카이 대학, 야마나시에이와 대학이 있다. 또한, 단기 해외파견은 호주 울룽공 대학교로 2015년 하계방학에 6주 동안 파견된다. 해외파견 대상자로 뽑히게 되면 국제화 사업단에서 금액을 지원해주는데, 장기과정은 중국어권 350만 원, 일본어권 450만 원, 말레이시아 400만 원, 호주 600만 원 이며 단기과정은 호주 200만 원이다. 다만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연수 소요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지원자격은 편입생을 제외하고 위에서 소개한 다섯 개 학과학생 또는 복수전공 학생으로, 전 학년 평균학점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어 시험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은 해외기업탐방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작년에 처음 모집을 하여 올해 1월에 성공적으로 첫 기업탐방을 마쳤다.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진출한 해외 기업을 방문하는 것이 목적이며, 방문 전에 기업분석대회를 통해 현지에 있는 기업을 조사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해외 지점에 취업하는 방법을 위주로 기업분석대회에서 발표하며 기업에 방문해서 사장님 또는 직원 분들에게 직접 얘기를 듣고 질문할 기회도 있어 여행과 취업준비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비는 30만 원 내외로, 해외파견과 마찬가지로 5개 학과 학생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국제화 사업단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중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밖에도 취업을 위해 국내 인턴십, 취업동아리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국제전문가 및 현장실무자 특강, 졸업생 취업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알아본다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활 4년 동안 수업과 학점관리에만 한정된 시간을 소비한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조금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자신의 꿈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는 말처럼, 멀리 있지 않은 곳에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면 우리에게 더 넓은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다.
손승희 기자
북소리2015.05.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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