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계저축률
10월 29일은 저축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저축의 날도 따로 있지만 저축률은 OECD 25개 국가 중 18위에 머무르면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저축률은 1960년대 5%대였었지만 근검절약 분위기가 확산되고 기업 투자 자본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많이 늘렸다. 그 결과, 1988년에는 24.7%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가계저축률이 겨우 3.4%를 기록하고 있다. 여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봤을 때, 국가가 선진국화 되면 본래 소비가 늘며 저축이 주는 양상을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저축률은 너무 빠르게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렇게 가계저축률이 하락하게 된 것은 소득 증가세 감소, 가계부채 증가, 사회보험 부담의 증가, 빠른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 금리하락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특히,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인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니 서민들은 빚을 갚은 후, 생활을 유지하느라 저축을 할 여유가 없게 되었다. 가계의 저축률이 줄어들면, 산업 발전에 필요한 투자자본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현재, 기업의 저축률은 늘어나고 있어 가계저축률이 하락하더라도 총 저축률은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저축은 투자를 하는 데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쌓아놓고 있어 비생산적이고 이는 결국,9 미래경제 발전을 막는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가계저축률 하락이 단순한 이유 때문만이 아닌 것을 깨닫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정부는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강화, 사회보험 부담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찾아 저축을 할 여유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금리를 높여 가계저축률을 적정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저축을 할 자금을 마련하는 근본적인 방법인 가계 소득을 증가시켜야한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을 창출하는 단기적인 방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소득이 증가하면 저축을 할 여유도 생기고 소비도 증가해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다. 또한,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소득을 증가시키고 가계부채를 감소시키면 그만큼 저축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생겨 저축률이 오를 것이다.
한수경 수습기자
임영수2013.11.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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