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우리학교의 제3회 체육정기교류전이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충북대 대운동장 등지에서 두 대학 학생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교류전은 참여 인원이 대폭 늘어나는 등 행사규모가 커지고 단축마라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전에 없이 열기가 고조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준비한 응원전 역시 흥미를 끌었다. 이날 본 행사는 두 대학 교직원들의 테니스 대회가 끝나고 낮 1시부터 시작되었으며 뒤를 이어 농구, 계주, 축구, 마라톤 경기 등이 이어졌다.


주자문 충북대총장은 충북대 개교 50주년인 2001년에 열리는 4회 대회부터는 두 대학 동문과 학교 주변 주민들의 참여를 늘려 명실공히 이 대회가 화합과 교류를 위한 축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