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순환버스의 문제점
부제: 학생 위한 운행 하자
학교를 걷다보면 자주 보이는 버스가 있다. 그 버스는 ‘교내 순환 버스’로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교양관, 도서관, 학생생활관, 여러 단과대를 돌며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하지만 이렇게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는 순환 버스 제도에도 항상 언급되는 문제점들이 있다. 먼저 가장 불만이 많은 점은 정확한 시간에 출발해야 할 버스가 매일매일 다른 시간에 제멋대로 출발한다는 점이다.
현재 교내 순환 버스는 A, B 코스로 나눠서 운행하고 있다. A, B 버스는 오전 8시 30분,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한다. A버스는 오전 16분, 오후 1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B버스는 오전 11분, 오후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하지만 막상 버스를 이용해보면 항상 정확한 시간에 운행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몇몇 학생들은 버스가 출발하기까지의 시간이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버스가 먼저 떠날까 불안해하고, 버스가 시간에 맞춰 운행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계속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버스 기사님들의 정확한 버스 운행 시간 엄수가 필요하다. 그리고 담당자들은 버스 운행 변경 사항에 대해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려야한다. 최근에 순환 버스의 운행 시간, 운행 횟수가 바뀌었는데 그 사실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이전 버스를 생각해 버스를 기다린 학생들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총학생회에 문의해보니 축제 준비로 바빠 공지가 늦어졌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배차표를 만들어 공2관, 농대, 기숙사 앞 정류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전부터 공지를 하는 것이 학생들의 버스 이용에 혼란을 주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최근에는 순환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다는 점 또한 불만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래 A코스 버스는 매 15분 간격으로 35회 운행되었고, B코스 버스는 매 10분 간격으로 52회 운행되었다. 이렇게 운행 횟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총학생회에 문의해 보았으나 각자 다른 업무로 정신이 없어 정확한 답변은 담당자와 이야기 해봐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평소에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다. 버스의 자리가 거의 매번 꽉 차 앉지 못하고 서서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상황에 버스 운행을 줄인다는 것은 학생들의 불편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마련된 순환 버스인 만큼, 학생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박지영 수습기자
pjy98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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