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증가하는 SNS 부작용
최근 주위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미국 증권위원회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월 사용자수가 9억 100만명에 이르고, 일 사용자수는 5억 2,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SNS는 온라인상에서 인맥을 새롭게 만들고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용이 급증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정보 흐름을 주도하는 한 축이 되고 있다. 하지만 SNS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 부작용 역시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개인정보유출이다. SNS에는 다양한 신상정보가 공개되어 있고 관계 중심의 서비스, 게임, 쇼핑 앱 등이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 빈집털이범이 SNS에 올라온 “집을 비운다.”는 글을 보고 범죄에 악용한 사례가 있다. 또한 SNS에서 사용되는 위치정보시스템은 현재 위치는 물론 과거 방문지까지 노출되어 개인의 정보유출 및 사생활 침해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악의적인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사용될 경우 SNS는 악성코드 유포, 해킹 등의 사이버 범죄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크다.
또 하나의 문제는 편향, 거짓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10월10일 쌍십절에 중국에서 인육을 즐기러 한국으로 온다.’는 괴담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국민들이 혼란을 겪었던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과장되고 근거 없는 괴담이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고 특정 직업군이나 외국인노동자 등에 대한 증오심과 혐오감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거짓된 정보로 여론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마녀사냥, 악성댓글이 증가하는 문제가 커지고 있다.
SNS는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지닌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많은 과제를 내포하고 있다.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웹 콘텐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용자는 SNS를 통해 개인정보를 비롯한 중요 데이터 노출이나 악성코드 감염이 쉽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공개설정 범위를 직접 확인, 재설정 하고 사진, 위치 등의 정보를 신중히 선택하여 공개하는 것 같이 기본적인 노력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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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2013.05.20 16:23
신미래2013.05.20 13:37
홍지미2012.11.18 12:38
최윤진2012.11.17 02:37
임영석2012.11.16 19:12
12유다해2012.11.16 17:39
최종민2012.11.16 16:10
강진현2012.11.16 15:48
신미래2012.11.16 23:29
채정아2012.11.22 16:17
박혜인2012.11.21 00:23
김수민2012.11.20 22:57
최수빈2012.09.15 02:06
박혜인2012.09.15 00:32
12최예빈2012.09.19 13:52
김인환2012.09.20 19:21
강진석2012.09.15 15:47
김수민2012.09.15 15:18
김민정2012.09.15 12:46
김선정2012.09.15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