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신종 토익 부정행위 극성
부제 주도면밀한 조작행위 손쓸 대책 없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방대생 취업을 늘린다고 하였지만 지방대생이 몸소 느끼는 취업난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지방대 출신 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벌로 인해 구직 준비 및 활동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구직자가 82.6%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이익을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익, 어학연수 등 스펙을 쌓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토익 점수와 같은 스펙을 쌓는 활동에서 부정행위와 같이 편법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주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여 토익 응시생들에게 목걸이 형태의 전송기와 귓속에 꽂는 수신기를 나눠주고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답안을 알려주는 부정행위가 최근에 발생하였다. 또한 토익 시험장에 시계를 가져 갈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손목시계 모양의 스마트 폰을 제작하여 시험답안을 시계로 전송하는 등 각종 특수 장비를 사용한 부정행위가 일어났다. 이러한 특수 장비를 이용한 부정행위뿐만 아니라 토익 응시자와 닮은 사람을 시험장에 들여보내 대신 시험을 치르게 하는 대리 시험 또한 발생하였다.
한국토익위원회에서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수험자의 휴대전화를 거두거나 시험도중 화장실을 갈 상황 시 금속 탐지기로 점검하여 휴대전화 사용을 막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시험에만 유효하며, 고막 진동기와 같은 특수 장비를 이용한 신종 부정행위를 잡기엔 어려움이 있다.
토익 부정행위 방법은 나날이 발전하는 상황인데도 부정행위를 잡는 방법은 여전히 제자리이다. 이에 따라 부정행위를 잡는 방법 또한 현 사태에 맞게 시행되어야 한다. 예전에는 단순히 휴대전화를 이용한 범행을 하였다면 지금은 고막 진동기 등 신종 특수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비를 잡을 수 있는 대책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토익 대리 시험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유해물 차단 사이트처럼 인터넷에 그런 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아야 하고, 대리 토익 시험자 처벌을 지금보다 강하게 하여 부정행위를 막는 데에 힘써야 한다.
박현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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