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9 02:00
[사회]이제 우린 뭘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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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린 뭘먹나
철저한 유통관리 필요
요즘 곳곳을 둘러보면 음식의 위생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소식이 아닌 나쁜 소식으로 뒤덮인 이야기들 뿐 이다. 시중에 유통되던 초콜렛에서 수 십 마리의 애벌레가 나온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유통상에서 생길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고려하더라도, 한두마리도 아닌 수십마리의 애벌레가 나왔다는 것은 초콜렛을 제조 할 때부터 위생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식품의 위생상태가 문제시 되었던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도 공업용 기름으로 튀긴 라면, 쓰레기만두 등, 세간을 떠들석 하게 만든 수 많은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제점이 개선되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명 제과점 P사에서 일했다는 한 아르바이트생의 인터넷 제보에 의하면 “생크림케이크는 오래되면 생크림만 걷어내고 새로 바르고, 바게트빵은 모아서 마늘빵으로 재탄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유통기한은 심심찮게 지워버리고 팔리지 않는 케익은 모양만 괜찮으면 몇날며칠 매장에 진열해 놓는다.”고도 했다. 비록 한 사람의 말이었지만 그 밑에 달린 수많은 리플 중에 반 이상이 “제가 일하는 빵집도 그래요.” 라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판매자들의 양심에 식품의 위생상태를 맏겨두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이다. 소비자, 나아가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좀 더 엄격한 유통기한 표기법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만약 법을 어기고 식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될 경우 영업금지, 혹은 판매금지와 같은 조취를 취함으로써 제조·유통업자들이 의도적으로 위생상태를 허술히 관리하고자 하는 유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도 중요하다.
웰빙바람으로 식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식품 위생사고를 단순히 실수라 판단하고 방관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식품에 불신을 가져 한끼의 음식도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날은 추측이 아닌 무서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철저한 유통관리 필요
요즘 곳곳을 둘러보면 음식의 위생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소식이 아닌 나쁜 소식으로 뒤덮인 이야기들 뿐 이다. 시중에 유통되던 초콜렛에서 수 십 마리의 애벌레가 나온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유통상에서 생길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고려하더라도, 한두마리도 아닌 수십마리의 애벌레가 나왔다는 것은 초콜렛을 제조 할 때부터 위생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식품의 위생상태가 문제시 되었던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도 공업용 기름으로 튀긴 라면, 쓰레기만두 등, 세간을 떠들석 하게 만든 수 많은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제점이 개선되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명 제과점 P사에서 일했다는 한 아르바이트생의 인터넷 제보에 의하면 “생크림케이크는 오래되면 생크림만 걷어내고 새로 바르고, 바게트빵은 모아서 마늘빵으로 재탄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유통기한은 심심찮게 지워버리고 팔리지 않는 케익은 모양만 괜찮으면 몇날며칠 매장에 진열해 놓는다.”고도 했다. 비록 한 사람의 말이었지만 그 밑에 달린 수많은 리플 중에 반 이상이 “제가 일하는 빵집도 그래요.” 라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판매자들의 양심에 식품의 위생상태를 맏겨두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이다. 소비자, 나아가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좀 더 엄격한 유통기한 표기법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만약 법을 어기고 식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될 경우 영업금지, 혹은 판매금지와 같은 조취를 취함으로써 제조·유통업자들이 의도적으로 위생상태를 허술히 관리하고자 하는 유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도 중요하다.
웰빙바람으로 식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식품 위생사고를 단순히 실수라 판단하고 방관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식품에 불신을 가져 한끼의 음식도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날은 추측이 아닌 무서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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