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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 소수의 의한 교육보단 다수를 위한 교육을 바란다

[사회] 소수의 의한 교육보단 다수를 위한 교육을 바란다

by 김혜정 on Nov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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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지금의 현실에서는 백년이 아닌 일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시로 변화는 교육 환경 속에서 죽어가는 것은 학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 하나의 생명체들이다. 어떤 입시보다도 어렵다는 고3이라는 생활을 또 언제 변할지 모르는 윗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다닌다는 것은 두 배,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언제까지 이러한 교육의 폐단을 두고 볼 것인가? 아니 언제쯤 개선의 길을 찾을 것인가?


이해찬 1세대.. 바로 지금의 대학교 1학년을 말한다. 중학교 때부터 한 가지만 잘하면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말만을 믿고 중학교 때부터 보충수업도 자율학습도 모르고 자라난 세대다. 허나 이들이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넘은 결과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수시모집이라는 종전의 특별전형을 변화시킨 내신중심의 입시제도와 수능 중심의 정시 덧붙여 ‘공부 못하는 아이들’ 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었을 뿐이다.



또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지역의 중.고등학교 배정도 하나의 교육 행정의 폐단이다. 근거리 배정을 위해 학교를 다시 세우고 교사들을 보충하는 등 많은 재정을 소모한 행정이었다. 하지만 그 근거리 배정이라는 것은 집단 등교거부와 전학 등 더 큰 역효과를 가져오면서 학부모들의 집단 시위까지 방불케 했다. ‘우린 학생이고 학교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 안일한 탁상행정에 어린 학생들만이 희생당하는 꼴이 된 것이다.



이런 파행적 교육제도의 근본적인 원인은 현실성 부재라고 할 수 있다. 교육제도가 발표 될 때마다 눈에 뜨는 것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구성되는 멤버들이다. 무슨 대학교 교수 아니면 전문가 아니면 관계부처?기관 공무원... 도대체 현직 교사와 같은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론 바탕의 전문적 지식과 행정의 편의만을 생각한 이러한 구성부터가 시작의 오점을 남기는 것이다. 처음이 잘못되었는데 어떻게 그 위에 세워질 무언가가 견뎌낼 수 있겠는가



또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가 문제로 대두된다. 학교에서는 행정실과 교무실이 따로 없다. 그저 행정실이라는 곳은 전문적인 학교의 행정실무를 보기 보다는 돈을 얻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밖에 쓰여 지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의 역할을 더 부여하자면 공문이 내려오면 교사에게 넘기는 그것뿐이다. 교사들이 작성하는 공문은 정확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그저 전에 했던 것을 조금 바꾼다거나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은 종이 한 장과 함께 생각 없이 칠해지는 동그라미와 가위표에 의해 결정된다. 실태에 대한 아무런 의미 없는 조사로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부는 이런 조사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의 담배를 피우는 학생의 비율이 얼마나 되느니 어쩌니 하는 발표를 한다. 빈껍데기를 가지고 이리 저리 굴리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이것을 바탕으로 교육의 제도와 행정이 정해진다는 것은 모순의 모순을 거듭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교육의 실효성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허상에 불과하다. 정지된 학교의 발전과 변화하는 학생들의 생각의 차이는 점점 더 커져 가고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쓰기만 하는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현실은 비관의 연속일 뿐이다.



이제는 생각을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 학생들과 학교의 학교와 행정부처의 생각의 차이....... 자신들만을 생각하는 보여주기 위한 제도와 행정이 아닌 서로의 고리를 생각한 현실에 부합된 제도와 행정이 이루어져야한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현실성이 부재된다면 실효성 또한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3월 5일 교육부에서는 「농어촌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낙후 지역의 교육을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만큼은 말뿐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진 행정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또 하나의 교육의 폐단은 더 이상 받아 들 일 부분이 남아 있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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